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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치킨 먹고파”…‘아가일’ 매튜 본 감독의 韓 찐사랑 [종합]

매튜 본 감독이 ‘킹스맨’ 시리즈에 이어 신작 ‘아가일’을 들고 화려하게 컴백했다.영화 ‘아가일’을 연출한 매튜 본 감독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1일 오전 진행됐다.‘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매튜 본 감독은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과 내한해 ‘아가일’을 소개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 이유로 함께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매튜 본 감독은 “너무 아쉬웠다. 다음 영화 때 한국에 방문하게 되길 기대한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나라 중 하나인 한국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내한 일정을 소화한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을 언급했다. 매튜 본 감독은 “한국에 다녀온 배우들이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했다. 많은 사람에게 영화에 대한 열의가 보여 감탄했다. 나에게 영화 외부 광고 등을 찍어 보내주면서 한국에서 떠나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말했다. 매튜 본 감독은 한국 팬들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매튜 본 감독은 “한국 관객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때부터 놀라운 성원을 보내줬다. 나는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인데 나의 영화를 받아주는 걸 보면서 마음에 품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이 멀리 있지만, 고향이 아닌 고향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한국인들은 따뜻하고 열정적이다. 영국인보다 이 영화를 즐겨줄 수 있는 사람들이 한국인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영화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매튜 본 감독은 “톤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했다. ‘아가일’에는 액션, 로맨스, 코믹, 스릴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있어 균형에 중점을 뒀다”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일 거라는 마음으로 봤으면 한다. 영화를 다 보면 미소를 머금고 극장을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아가일’에는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 존 시나, 사무엘 L. 잭슨 등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들이 총출동한다.매튜 본 감독은 “감독으로서 나의 역할은 관객이 캐스팅을 보자마자 ‘어떤 영화를 기대할 수 있겠다’, ‘어떤 캐릭터를 만날 수 있겠다’고 이해시키는 것”이라며 “헨리 카빌은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있지만, 슈퍼 스파이 아가일 역에 딱 맞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헨리 카빌의 플랫탑 헤어스타일에 대해 “‘아가일’의 아이코닉한 실루엣을 만들고 싶었다. 1980년대 당시 유행하던 스파이물에서 보여지는 실루엣이 있었고 플랫탑 헤어까지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캐릭터를 완성하게 됐다”고 했다. 여기에 “내가 생각했던 완벽한 이미지와 맞아떨어졌다. 너무 기뻤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호흡을 맞추고 싶은 한국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한국 콘텐츠를 볼 때마다 너무 훌륭해 감탄한다. 자주 말하지만, ‘올드보이’, ‘부산행’, ‘오징어 게임’ 등 한국 콘텐츠는 강렬한 정체성이 있다”며 “(한국 배우들의) 얼굴은 강렬하게 남아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빨리 한국에 방문해 많은 사람과 대화하며 이해도를 넓히고 싶다. 한국 감독, 배우들과 협업해보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마지막으로 매튜 본 감독은 “항상 한국에서 보내주는 성원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 추후 한국에 방문하게 되면 프로모션으로 2~3일 짧게가 아니라 길게 머물며 진짜 한국을 느껴보고 싶다”며 “또 지상 최고의 치킨을 가진 한국에 가서 꼭 치킨을 먹어보고 싶다”고 했다.한편 ‘아가일’은 오는 7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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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일’ 매튜 본 감독 “고향처럼 느껴지는 韓…따뜻하고 열정적”

‘아가일’을 연출한 매튜 본 감독이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영화 ‘아가일’을 연출한 매튜 본 감독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1일 오전 진행됐다.‘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킹스맨’ 시리즈를 연출한 매튜 본 감독의 새로운 세계관이 담긴 신작이다.매튜 본 감독은 앞서 지난달 18일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과 내한해 ‘아가일’을 소개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 이유로 함께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매튜 본 감독은 “너무 아쉬웠다. 다음 영화 때 한국에 방문하게 되길 기대한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나라 중 하나인 한국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한국에 다녀온 배우들이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했다. 많은 사람에게 영화에 대한 열의가 보였다고 하더라. 나에게 영상 등을 찍어 보내주면서 한국에서 떠나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전했다.그런가 하면 매튜 본 감독은 ‘아가일’을 한국에 전 세계 최초 공개하는 것에 대해 “한국 관객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때부터 놀라운 성원을 보내줬다”며 “나는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인데 내 영화를 받아주는 걸 보면서 더욱 마음에 품게 됐다. 한국이 멀리 있지만,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한국인들은 따뜻하고 열정적이다. 영국인보다 이 영화를 즐겨줄 수 있는 사람들이 한국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아가일’은 오는 7일 개봉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2.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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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세계에서 가장 미움을 받는 축구팀

모든 축구 팬에게는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클럽이 있다. 더불어 지독히 싫어하는 팀도 꼭 있다. 특정 클럽을 싫어하는 이유는 보통 다음과 같다. 첫째, 자신이 응원하는 팀과 라이벌 관계라서. 둘째, 좋은 성적을 계속 거두는 팀에 대한 거부감과 질투심에 의해. 셋째, 특정 선수나 감독이 맘에 안 들어서. 넷째, 구단주의 클럽 경영 방침에 거부감을 느껴서. 다섯째, 클럽의 과거 행적이 못마땅할 때. 이외에도 클럽이 가지고 있는 종교적 배경이나 팬들로 인해 비호감이 될 때도 있다.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클럽은 없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싫어하고 경멸하는 팀은 있다. “세계에서 미움을 가장 많이 받는 클럽은 누구일까?”라는 궁금증을 가진 독자분들이 있을 것이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필자는 4개 언론사 자료를 참고했다. Sports Brief는 우크라이나에 기반을 둔 온라인 스포츠 미디어다. talkSPORT와 sportskeeda는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영국 매체로 각각 스포츠 전문 라디오 방송과 스포츠 전문 매체다. SportMob은 축구 뉴스를 전달하는 앱으로 9개국 언어로 서비스된다. 이들 언론사가 조사한 내용을 표로 정리했다. 표에 속한 대부분의 팀은 규모가 크고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소위 말하는 빅 클럽이다. 그에 반해 다른 클럽들과 체급이 맞지 않는 밀월(Millwall)에 눈길이 간다. 런던 남동부에 위치한 밀월은 137년의 구단 역사 중 1부 리그에서 보낸 시즌이 두 번에 불과하다. 이들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1988~89시즌 1부 리그로 승격했고, 그 해 10위를 기록한 데 이어 다음해 20위를 기록한 뒤 2부 리그로 강등됐다. 밀월은 성적으로는 내세울 게 없는 클럽이다. 대신 밀월은 웨스트 햄과의 치열한 라이벌 관계와 가장 위협적인 훌리건을 가진 것으로 악명이 높은 팀이다. 이들의 폭력성을 그린 영화가 10편이 넘는다. 국내에서 엄청난 흥행을 거둔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주인공 에그시(테런 에저튼)도 동네 불량배 시절 밀월 팬이었다. 이들의 공식 구호가 "No one likes us, we don't care(아무도 우릴 좋아하지 않지만, 우린 신경쓰지 않아)"다. 잉글랜드 팬들이 대표적으로 싫어하는 클럽이 밀월이다. 3개 언론사 순위에 오른 RB 라이프치히도 흥미로운 케이스다. 이들이 왜 미움을 받는지 이해하기 위해 클럽의 역사와 독일 축구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2009년 세계적인 에너지 음료회사 레드불은 당시 5부리그에 있던 SSV 마르크란슈테트를 인수, RB 라이프치히로 이름을 바꾼다. 이후 레드불은 대대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클럽 창단 7년 만에 5부 리그에서 1부 리그인 분데스리가로 승격시킨다. 축구는 독일 사회에서 접착제 같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독일에는 '50-plus-one(50+1)'이라는 독특한 제도가 있다. 어떤 개인이나 기업도 구단의 지분을 50% 이상 소유할 수 없다는 규정으로, 구단의 소유권은 대중에게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라이프치히가 50+1 규정을 준수한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위 리그 시절부터 그들이 지출한 자금을 보면 설득력이 떨어진다. 아울러 기업명이 팀 이름에 들어가면 안 되는 규정 때문에, RB 라이프치히의 RB는 Red Bull이 아닌 Rasen Ball(잔디 공)이라는 클럽 주장에도 여론은 냉소적이다. 누가 봐도 Red Bull의 이니셜인데 규정을 교묘히 피하기 위한 꼼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업화로부터 스포츠의 진실성(integrity)을 지키려는 독일 사회에서 레드불은 클럽을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라이프치히는 가짜를 의미하는 플라스틱(plastic) 클럽으로 불릴 때도 있다.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함께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비호감으로 찍힌 팀이다. 영국 신문사 데일리 미러는 매년 팬들이 선정한 EPL 비호감 팀 순위를 발표한다. 불명예 자리 1위는 보통 맨유의 차지였으나, 2016년 조사에서는 첼시가 EPL 최고 비호감 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토트넘 팬들이 첼시에 몰표를 던졌는데, 같은 런던을 연고로 하는 라이벌 의식 외에도 첼시 팬들의 반유대주의(anti-Semitic) 구호에 화가 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저 그런 중위권 팀이었던 첼시는 2003년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구단주가 되면서 탈바꿈한다. 아브라모비치의 전폭적인 투자로 첼시는 EPL을 대표하는 빅 클럽으로 성장했다. 이런 첼시를 복권에 운 좋게 당첨된 품격 없는 졸부로 여기는 시각도 있다. 또한 성공을 돈으로 샀다고 첼시의 업적을 깎아내리는 축구 팬들도 있다. 물론 첼시 팬들은 이를 자신들의 성공을 질투하는 라이벌 클럽 팬들의 투정으로 치부한다. 아울러 첼시에서만 19년을 뛴 원클럽맨 존 테리의 인종차별 발언, 불륜 스캔들 등 그와 연관된 사고와 논란 등도 첼시를 비호감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이외에도 막강한 자금력을 이용해 젊은 재능을 많이 영입하나 1군에서 기회를 거의 주지 않고, 이들을 임대 보냈다 다시 되팔아 수익을 올리는 첼시의 유스 정책도 비판의 대상이었다. 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2.07.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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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3' 전작 관련 이스터에그 '1번 피팅룸→포이즌 구두'

추억을 떠오릴 만한 아이템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국내 8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매튜 본 감독)'에 '킹스맨' 시리즈를 잇는 여러 이스터에그가 담겨 눈길을 끈다. #1.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VS "진정한 신사는 그림자 속에 숨지 않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진정한 젠틀맨의 표본을 보여준 해리 하트(콜린 퍼스)는 우산을 활용한 강렬한 액션과 함께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최고의 명대사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킹스맨'의 기원에 대한 스토리를 담아내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서는 해당 대사가 '킹스맨'이 아닌 인류를 위협하는 빌런의 입을 통해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최초의 독립정보 기관의 리더 옥스포드 공작은 특유의 품격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진정한 신사는 그림자 속에 숨지 않지"라는 또 다른 명대사를 탄생시켜 눈길을 끈다. 해리와 옥스포드 공작은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한 줄의 대사를 통해 진정한 신사의 품격을 전해 두 킹스맨의 각기 다른 매력에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2. 스페셜 가젯과 독창적 액션의 기원 '킹스맨' 시리즈는 독창적인 스페셜 가젯을 활용한 거침없는 액션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스페셜 가젯의 기원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들이 대거 등장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옥스포드 공작이 추락 위기의 상황에서 구두 끝에 칼을 꽂아 위기를 모면하는 장면은 해리와 에그시(태런 에저튼)가 사용했던 신개념 무기인 포이즌 구두를 연상시키며 옥스포드 공작이 지팡이를 활용해 선보이는 액션은 해리의 우산을 활용한 액션을 떠오르게 해 특별한 재미 요소를 더한다. #3. "첫 정장을 2번 피팅룸에서 맞출 순 없지" 마지막은 킹스맨 양복점과 관련된 이스터에그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에그시의 첫 정장을 맞추기 위해 킹스맨 양복점에 들린 해리는 1번 피팅룸에 이미 고객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생애 첫 수트인데 2번 피팅룸을 쓸 순 없지"라고 말한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서는 옥스포드 공작이 자신의 아들 콘래드(해리스 딕킨슨)의 정장을 맞추러 가서 1번 가봉실로 안내 받는 장면이 등장해 두 장면과의 연결고리를 확인 할 수 있다. 이처럼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에는 기존 '킹스맨' 시리즈에서 관객들을 열광시켰던 포인트들이 곳곳에 숨어져 있어 N차 관람을 유발하며 새해에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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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 돌파 '킹스맨: 퍼스트에이전트' 메시지 셋 "기후위기→반전"

재미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메시지까지 전한다.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매튜 본 감독)'를 비롯해 기존 '킹스맨' 시리즈 속에 담긴 매튜 본 감독의 주제의식에 관심이 쏠린다. 매튜 본 감독은 '킹스맨' 시리즈를 통해 현시대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문제를 첩보 액션 장르에 완벽하게 결합시키며 단순한 액션 블록버스터 그 이상의 매력을 선보여왔다. 먼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는 탄소 배출로 죽어가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대량학살을 계획하는 빌런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이 등장한다. 기존 첩보 액션물에 등장하는 빌런들이 자신만의 이익에 몰두하는 것과 달리 진심으로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인류를 제거하는 것이라고 믿는 미친 천재의 등장은 타 작품과 차별화된 '킹스맨' 시리즈만의 매력으로 손꼽힌다. 특히 실제 이산화탄소의 과잉 배출은 기후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는 만큼 이러한 설정을 통해 우리에게 기후위기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만든다. 이어 '킹스맨: 골든 서클'은 국제 마약 밀매 조직 골든서클의 수장 포피(줄리안 무어)가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치명적 바이러스를 주입한 마약을 유통하고 유일한 해독제를 빌미로 자신의 이익을 관철시키려는 그녀의 모습에선 마약으로 인해 수많은 이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이익을 챙기는 마약 카르텔의 문제성을 엿볼 수 있다. 끝으로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킹스맨의 기원이라는 흥미로운 스토리뿐 아니라 반전(反戰) 메시지를 담아내며 호평 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한 국가를 넘어 전 세계를 위협하는 참혹한 전쟁을 일으키려는 세력과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매튜 본 감독은 "이 영화는 반전(反戰) 영화다. 극 중 옥스포드 공작이 '우리는 평화를 위해 폭력을 쓸 수 있을지라도 궁극적으로는 평화를 수호하는 평화주의자가 돼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것이 이 영화의 메시지다"라며 이번 작품의 의의를 전했다. 한편,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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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D-1 '킹스맨: 퍼스트에이전트' 마지막 예고 "진정한 프리퀄"

목표는 세계 평화가 아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다. 예정작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웰메이드 스파이 블록버스터를 예고한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매튜 본 감독)'가 킹스맨의 탄생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옥스포드, 킹스맨이 되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킹스맨 탄생의 기원을 밝혀줄 핵심 인물이자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을 이끄는 리더 옥스포드 공작의 평화에 대한 굳은 신념과 그 뒤에 가려진 비밀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평판은 남들의 생각이고 품성이 진정한 너란다"라는 명대사와 함께 등장한 옥스포드 공작은 신사다운 품격 있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클래식의 대명사인 옥스포드 슈즈와 가문을 상징하는 인장 반지, 고급스러운 소매 단추를 클로즈업하는 장면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특정 장면들을 떠올리게 만들며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다운 특별한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우린 옥스포드 가문이다. 불한당이 아니야"라며 전쟁터로 항하려는 아들을 막아선 옥스포드 공작이 "개입하기 싫어하는 사람이란 평판은 오히려 몰래 개입하기 좋은 조건이 되지"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기는 장면은 평화주의자로서 입장을 고수해온 그의 행보에 반전이 펼쳐질 것을 알리며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이 세계에 필요한 것은 독립 정보기관이야", "오늘 밤, 우린 신사가 아니라 불한당이 되는 거다"라는 결의에 찬 대사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적들을 향한 자비 없는 일침, 옥스포드 일행이 선보이는 스펙터클하고 강렬한 액션이 쏟아지며 최초의 킹스맨 탄생을 향한 역사적인 첫 임무의 시작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인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랄프 파인즈와 매튜 본 감독이 탁월한 안목으로 선택한 신예 해리스 딕킨슨이 새로운 '킹스맨'의 완벽한 조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2일 국내 관객들을 처음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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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3' 랄프 파인즈 "창의적 영화시장, 韓흥행=가장 큰 칭찬"

매튜 본 감독과 랄프 파인즈가 한국 영화산업을 언급하며 한국과 한국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17일 진행된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매튜 본 감독)'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매튜 본 감독은 첫 인사를 통해 "난 '킹스맨'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진심으로 한국에 달려가고 싶다. 하지만 상황이 그렇지 못해 너무 아쉽다. 다음에는 꼭 한국을 찾아 갈 것이다"고 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매튜 본 감독은 마지막 인사에서도 "한국 영화의 빅팬이다. 한국처럼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나라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한국 관객 분들이 내 영화를 좋아해 주시는 것 만큼 나도 분발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랄프 파인즈 역시 "한국 영화도 그렇지만 한국의 영화 산업 자체가 굉장히 창의적이고 유니크한 크리에이터와 재능있는 능력자들이 존재하는 산업이라는 생각 든다. 그렇기 때문에 '킹스맨'이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은, 가장 큰 칭찬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랄프 파인즈는 "팬데믹이라고 하는 불안한 상황 때문에 함께 할 수 없어 아쉽지만, 매튜 본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음 '킹스맨' 시리즈가 또 나오게 된다면 감독님과 직접 인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매튜 본 감독은 "우리 둘이 가면 진짜 재미있을거야"라며 흡족해 해 보는 이들을 또 한번 미소짓게 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킹스맨: 골든 서클'을 잇는 세번째 시리즈로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시리즈 세계관을 완성했다. 국내에서는 2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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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3' 랄프 파인즈 "엄청난 액션훈련, 대역 도움 받았지만 결과 만족"

랄프 파인즈가 고강도 액션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17일 진행된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매튜 본 감독)'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랄프 파인즈 "일단 '킹스맨' 시리즈의 톤앤매너와 분위기를 너무 좋아했다. 장난기가 있으면서도 예상할 수 없는 드라마다. 거기에 스파이 장르가 접목된 점도 마음에 들었다"고 '킹스맨' 시리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랄프 파인즈는 "이렇게 좋아하는 프랜차이즈가 과거로 간다고 하니까 오리지널 스토리에는 꼭 합류하고 싶었다. 1차 세계대전이라는 배경에 '킹스맨'의 톤앤매너 등 모든 것을 버무려야하는 도전이었는데, 난 정말 재미있겠다 생각했고 꼭 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랄프 파인즈는 "액션은 훈련을 정말 많이 했다"며 웃더니 "멋진 액션 시퀀스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요소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시퀀스가 잘 짜여져 있어야 하고, 배우와 스턴트, 추후 CG 등 좋은 완성도를 위해 필요한 것들이 있다. 나는 먼저 스턴트맨과 훈련을 많이 했다. 검술도 배운 상태였고 최대한 배우가 직접 연기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젊었을 때 액션 영화를 많이 찍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을 정도로 즐거웠다"며 "민첩성이 떨어지거나 피곤했던 몇몇 부분들은 대역이 사용되기도 했는데, 결과적으로 훌륭하고 판타스틱한 액션 시퀀스가 나와 좋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에 매튜 본 감독은 "무슨 소리냐. 95%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킹스맨: 골든 서클'을 잇는 세번째 시리즈로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시리즈 세계관을 완성했다. 국내에서는 2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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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3' 매튜 본 감독 "과거로 돌아간 이유? 전쟁반대·평화수호"

매튜 본 감독이 과거로 돌아가 최초의 '킹스맨' 탄생을 영화로 제작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17일 진행된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매튜 본 감독)'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매튜 본 감독은 "앞선 시리즈에서 옥스포드 공작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한다. 내 입장에서는 그 지점을 꼭 짚고 넘어가야 했다"고 전했다. 매튜 본 감독은 "내가 학교에서 좋은 학생은 아니었는데, 1차 세계대전을 공부하면서 배울 점도 많고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생각했다. '지도자를 잘 선출해야 한다. 작은 사건들이 모여 어마어마하게 큰 사건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당시에도 스페인 독감 등 현재와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반복해서는 안 되고, 반복돼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인물로 봤을 땐, 나는 아마도 라스 푸틴 같은 특이하고 유니크한 인물을 상상만으로는 못 만들어냈을 것 같다. 영화에도 등장하지만 '이게 정말 실제로 일어났던 일인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드라마틱한 요소들 역시 배경으로 쓰고 싶었다"며 "이 영화는 반전 영화다. 전쟁에 반대한다. 1차, 2차 세계대전, 걸프전 등은 필요하지 않았던 전쟁이다. 옥스포드가 이야기 하듯 평화를 위해 폭력을 쓸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평화를 수호해야 한다. 그것이 이 영화의 메시지다"고 강조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킹스맨: 골든 서클'을 잇는 세번째 시리즈로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시리즈 세계관을 완성했다. 국내에서는 2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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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3' 매튜 본 감독 "'킹스맨' 100년史 기반, 타 시리즈와 차별점"

매튜 본 감독이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만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17일 진행된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매튜 본 감독)'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매튜 본 감독은 "이 영화의 차별점은 내 옆에 앉아있다"며 배우 랄프 파인즈를 가장 먼저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튜 본 감독은 "내가 이 여정에 있어서 어떤 목적지만 보고 달렸다면 좀 지루해졌을 것이다. 여정 자체가 중요하다보니 흘러가면 흘러갈 수록 관객들이 기대하는 '킹스맨'다운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초반은 좀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방금 손등에 '킹스맨' 심볼을 그려봤는데"라며 미소지은 매튜 본 감독은 "랄프 파인즈와도 이야기 한 것이 옥스포드 공작이 처음 '킹스맨' 조직을 만들면서 구현하고자 했던 가치와 원칙들이 있다. 그런 것들은 100년 뒤에도 유지 될 것이라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때문에 ''킹스맨'은 100년 뒤에도 활발히 활동할 것이다'고 믿을 수 있게끔 그 기반을 이번 시리즈에서 닦아 놨어야 했다. 그 부분이 가장 중요했고, 그 부분이 다른 시리즈와 차별화 된 부분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이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킹스맨: 골든 서클'을 잇는 세번째 시리즈로 매튜 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시리즈 세계관을 완성했다. 국내에서는 2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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